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문단 편집) ==== 역사의 진보적 발전 ==== 계몽주의자들은 객관적 이성과 교육을 통해 인간의 역사가 발전된다고 주장한다. 반면 헤르더의 '진보적 발전'이란, 인간 존재가 자신의 목적을 향해 노력함으로써 역사는 진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그것은 일직선상의 진보가 아니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과 쇠퇴를 거듭하는 '진보'인 것이다. >한 가닥 가느다란 실이 매순간 끊어지려는 인류를 새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이어준다. 세월을 겪으면서 현명해진 노인은 무덤에 묻히고, 노인이 겪었던 길을 그 후손이 어린아이로서 똑같이 시작한다. 그리하여 어리석게도 선조의 성과를 파괴하여,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시간을 허비하며 헛된 땀을 흘리게 할 수도 있다. (...) > >이러한 모든 것 속에서 진보를 관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역사의 어느 지점에서 그러한 진보를 발견할 수 있는가? 우리는 파괴를 통해 새롭게 생긴 것이 파괴된 것보다 더 좋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채 역사 속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파괴를 본다. 국가가 번영하고 쇠퇴한다. 그러나 쇠퇴한 국가는 더 아름다운 꽃은커녕 새로운 꽃조차 피우지 못한다. 문명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완벽해지지는 않는다. 새로운 장소에서는 새로운 것이 받아들여진다. 오래된 장소의 오래된 것들은 어쩔수 없이 사라진다. 로마인이 그리스인보다 더 현명하고 행복했는가? 우리는 로마인과 그리스인보다 더 현명하고 행복한가?[*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 헤르더 지음. 강성호 옮김. p.15~16] 헤르더에게 있어서 이러한 역사를 진보하게 만드는 힘은 '자연적 필연으로서의 내적인 힘'과 '인간의 목적 지향적 실천 노력'이 동시적으로 작용함으로서 이루어진다. '내적인 힘'은 자연이 '유기적', '발생적', '생동적'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산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외부의 힘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알아서 발전 변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만으로 작동되는 것이라고 본다면, 역사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은 무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 헤르더는 적극적으로 '목적'을 향해 실천하는 인간의 노력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류의 행복'이며, 헤르더는 이것을 '인간성 이념'이라고 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